강서을 지역주민 국민청원 동참 유도...20일까지 진행
서울 강서‘을’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전날 가양역에서 ‘인왕제색도 강서유치를 위한 현장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운동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캠페인은 故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사후 정부에 기증한 국보 '인왕제색도'를 강서구 소재 겸재정선미술관으로 유치하고자 청와대 국민청원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진 의원은 “겸재 정선 선생은 지금의 강서구청장에 해당하는 양천현령을 지냈다”며 “이에 강서구는 그의 문화예술 업적을 기리고자 지난 2009년 4월 겸재정선미술관을 건립했다”고 겸재 정선과 강서구의 깊은 인연을 설명했다.
특히 진 의원은 “시민의 문화향휴권 극대화하고, 편중된 문화자원을 분산해 지방정부 차원의 문화예술정책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서‘을’지역의 서울시의회 경만선·김용연 의원, 강서구의회 송영섭·박성호·정정희·송순효·박주선·김현희 의원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오는 2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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