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복구사업은 내년 말 준공 예정
![강원 철원군은 지난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 공공시설 376개소를 대상으로 14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철원군 제공]](/news/photo/202106/843909_537719_048.jpg)
강원 철원군은 지난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 공공시설 376개소를 대상으로 14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추진상황은 준공 247건(65.7%), 공사단계 125건(33.2%), 설계단계 4건(1.1%)이며 대규모 사업장을 제외하고 여름철 호우로 인해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달말까지 복구를 마칠 방침이다.
우기 전 완료가 어려운 대규모 사업장은 이길리 한탄강, 김화읍 생창지구, 용강천, 이길리 집단이주 4개소로 실시설계 사전심의 등 행정이행절차와 보상으로 공사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개선복구사업으로 내년 말 준공예정이다.
군은 이길리 한탄강은 제방 보강공사(L=554m)를 진행중이며 김화읍 생창지구는 홍수방어벽을 우선 설치하고 마을 수문을 보수해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조치를 시행중이다.
또 지방하천, 소하천에 대한 응급복구와 하상정비 등 유지관리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유수흐름에 지장을 주는 퇴적토사와 지장수목을 제거하고 제방을 정비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본격적인 우수기 이전에 재해복구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선제적인 재해예방 체계를 구축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재해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사업추진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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