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한상율 후보는 지난 13일 휴일을 맞아 서산동부시장과 태안 재래시장 등을 방문, 특산물전통시장을 찾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과의 인사를 나눈 뒤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 했다.
이 자리에서 한 후보는 시장 상인들에게 “이번 설 대목 수입은 예년에 비해 어땠는지?”묻는 질문에 상인 A모(57세 여)씨는 “전 년도, 아니 지난 추석 때에 비해서도 매출이 3분의 2에도 못 미친다. 우리 전통재래시장도 이제 현대화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격이나 품질 면에서 대형마트에 비해 절대 뒤지지 않는다”면서 “한 후보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우리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써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한 후보는 “우리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려면 우선 시장 인근 지역에 대형버스를 주차 할 수 있는 주차 공간 확보가 시급하다. 주차장부터 마련 한 뒤 지역주민은 물론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시장을 둘러보며 천천히 품질 좋고 싱싱한 농수산물을 싼 값에 사 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된다”고 밝힌 뒤 “인근지역 관광지, 축제장 등과 연계한 전통재래시장 할인 쿠폰제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 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