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 가야초등학교(교장 최채림) 송쌤과 함께하는 즐거운 미술교실 4기 학생 10명은 지난 3일부터 12일 까지 ‘가야초 미술동아리 아크릴 소품전’을 전시했다.
미술동아리 학생들은 근처 지역사회에 좋은 전시회가 있을 때 마다 견학했으며 이번 전시회를 위해 아크릴 화를 개인당 3점 이상 총 34개의 작품을 준비해 전시하게 됐다.
동아리를 이끈 송가람 교사는 “발색과 보존성이 다른 재료에 비해 좋으며 수정이 자유로워 실패에 대한 걱정 없는 아크릴 화가 초등학생에게 가장 적합하고 또 학생이 자신의 능력으로 그려보는 미술 작품 활동을 통해 학생의 인성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다 생각해 성인들 전시와 최대한 비슷한 형식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해왔으며 군 단위 학생들도 다양한 미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3년째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품은 개별 아동의 그림 그리는 특기에 맞추어 다양한 기법으로 그려졌으며 캔버스 사이즈도 12호, 4호, 1호 등 다양한 크기에 그려 전시됐다.
최채림 교장은 “평생 자신의 작품을 전시회를 열어 한번 전시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으로 1년 동안 준비해서 학교를 작은 전시회로 만든 이 경험은 학창시절에 아이들 가슴속에 남아 훗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데 큰 힘이 수 있을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