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미래창의과학교육의 허브인 ‘금천사이언스큐브’를 내달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천사이언스큐브는 한국과학창의재단 ‘무한상상실’ 운영 서울거점기관인 ‘무한상상스페이스’를 리모델링한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과학기술 교육시설이다.

기존 무한상상실 메이커 창작공간의 역할을 확대해 청소년과 구민을 위한 4차산업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과학영재를 조기 발굴하고 다양한 미래기술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서울시 소재 대학과 평생학습시설,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4차 산업 과학창의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서울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동양미래대학교, ㈜럭스로보 등이 공모에 최종 선정돼 내달부터 금천사이언스큐브와 대학 강의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금천사이언스큐브를 중심으로 과학 자원의 통합적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과학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사이언스큐브’는 4차 산업 시대에 맞춰 주민들이 디지털 뉴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화로 체감할 수 있는 구심점”이라며 “앞으로 수많은 과학 인재가 미래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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