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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주년] 조규일 진주시장 “LH 해체 저지와 도청 진주 환원에 전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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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주년] 조규일 진주시장 “LH 해체 저지와 도청 진주 환원에 전력 다할 것”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1.07.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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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주년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 다짐
“시민들과 함께 희망의 진주 미래 100년 열어가겠다” 포부 밝혀
민선7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는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 [진주시 제공]
민선7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는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 [진주시 제공]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1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삶의 고충을 직접 듣고 민생 현장을 둘러보는 공감·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정례조회, 취임 3주년 기자회견,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및 전통시장 방문, 시민과의 데이트 등 다양한 행사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지난 3년 동안 시정 발전을 위해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해 시청 구내식당에서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취임 3주년 기자회견 시정 주요성과 및 향후 계획 제시
조 시장은 “다시 한 번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다짐과 희망의 진주 미래 100년을 열어가겠다는 각오로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고 “앞으로 1년 동안 코로나19 조기 극복이 빠른 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LH 해체 저지와 도청 진주환원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3년 어렵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시민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 지난 성과는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부족한 것은 채워 나가며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선7기 3년 주요성과
민선 7기 3년간 국도비 1조3453억 원을 확보했으며, 생활SOC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174건이 선정돼 182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열심히 발로 뛰는 조직으로 거듭났다.

시민과의 데이트, 시민소통위원회 운영, 지역사회와 163건의 상생발전 업무 협약 등 공감·소통의 에너지가 시정 전반으로 스며들었다.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으로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가고 있으며, 뿌리, 세라믹, UAM, 바이오헬스 등 진주 미래 성장 산업 집중 육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실크박물관 건립 등 향토 산업 경쟁력 강화, 성북·강남 지구 도시재생 뉴딜 사업 선정, 농산물 공동 브랜드 진주드림 개발 등으로 부자 되는 농업 육성을 통해 미래 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조화로운 경제도시를 구축했다.

익룡발자국 전시관, 이성자 미술관, 청동기문화 박물관에 실감 콘텐츠를 조성하여 아이들이 즐겨 찾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과 e-스포츠 상설경기장 유치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예술의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였다.

진주스포츠파크, 신안동 복합 스포츠타운, 송백리 어르신 체육시설, 와룡지구 체육 시설을 구축을 추진해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는 건강 도시 여건을 조성하고 있고 진주 미래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해 올해 연말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 및 유등 전시관 준공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놀라운 즐거움을 하루 빨리 선보이기 위해 시간표를 보다 앞당길 계획이다.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 축하금을 대폭 인상하고 전국 최초 시 직영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과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여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도내 최초 복지콜센터 운영, 종합노인센터 및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추진으로 다함께 잘 사는 복지도시를 구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대응해 진주형 방역으로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지역경제의 기초가 무너지지 않도록 5차에 걸쳐 1650억 원의 긴급 재정을 투입해 지경제 위기 극복에도 주력했다.

◆앞으로의 1년
조 시장은 “LH 해체 저지와 경남도청 진주 환원을 위해 범시민적인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LH와 경남진주 혁신도시를 지키는 일은 진주시의 미래와 생존이 달린 중차대한 일이기에 이를 지키기 위한 행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면서 경남도청의 진주 환원을 추진해 일제에 강제로 빼앗긴 역사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 남중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코로나 백신접종센터 및 전통시장 방문, 시민과의 데이트
조시장은 1일 오후에는 초전동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을 마친 시민들에게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고 근무자들을 격려한 후 중앙, 청과, 논개시장을 방문해 먹자골목 환경개선 사업 등 상권활성화 사업장을 둘러보고 코로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일도 잊지 않았다.

이어 진주시 상인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 10명과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3년 쉼 없이 달려왔지만 희망의 진주 미래 100년을 열어 가기 위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전력을 다하겠다”며“희망과 행복으로 가는 새로운 여정에 시민들과 함께 발맞춰 걸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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