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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서 살기 좋아요” 군민 주거 만족도 작년보다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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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서 살기 좋아요” 군민 주거 만족도 작년보다 높아졌다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21.07.04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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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주년 군정 만족도 조사…전년 대비 2.01점 상승 73.29점
가장 큰 성과는 복지시설 확충, 관광 활성화, 하동읍 83년 만의 대변화 順
경남 하동군의 군민 주거만족도가 작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의 군민 주거만족도가 작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민은 지난해에 비해 주거 만족도가 매우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군정 성과로 복지시설 확충, 관광 활성화, 하동읍의 대변화를 꼽았다.

군은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지난달 중순 군민 510명을 대상으로 경남사회조사연구원에 의뢰해 분석한 군정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민선7기 3년 군정성과 중 가장 잘한 정책은 알프스종합복지관·영화관·치매안심센터 등 복지시설 확충이 16.2%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금오산 짚와이어·편백자연휴양림·동정호지방정원 등 관광 활성화 14.9%, 시가지 지중화·폐철도 공원·하모니파크 등 하동읍 승격 83년 만의 대변화 13.5% 순이었다.

전국 최초 신호등 없는 도시 11.4%,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축제 10.6%, 도로 개선 및 정비 6.7%, 하동군 예산 8000억 시대 6.6%로 나타났다.

군정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70.71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0.36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주거 만족도가 73.29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가장 높은 2.01점 상승했다.

민선7기 6개 분야별 공약 만족도는 다시 찾는 관광이 71.5점으로 가장 높았고, 꿈을 여는 교육이 전년 대비 2.19점 상승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6개 공약의 종합적인 만족도는 68.58점으로 전년 대비 0.4점 상승했다.

군 발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필요한 정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으며,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는 문화·관광·레저 도시를 꼽았다.

군민은 자녀 양육을 위한 돌봄 인력 증대 등 교육과 관련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인구증대를 위해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각종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윤상기 군수는 4일 “하동군의 발전에 매년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군민의 의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위해 관광 인프라 구축,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사업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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