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차 발행 이어 2차 7월 100억·3차 9월 110억 규모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올 하반기 총 210억 원 규모의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지역화폐로 소비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 향상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소비자는 10% 할인과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에게는 결제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먼저 구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서울강서사랑상품권 2차 판매를 시작한다. 이어 오는 9월에 110억 원 규모의 3차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상품권 구입은 비플제로페이, 페이코, 티머니페이 등 19개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사용 가능 업소는 1만 5000여 개 업소로, ‘지맵(Z-MAP)’ 앱 또는 ‘제로페이 홈페이지-제로페이 소개-가맹점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인당 월 7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200만 원이고,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7일 이내 구매를 취소하면 전액 환불이 가능하며 표기 금액 60% 이상 사용 시 할인지원금 10%를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대규모 점포,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직영점 그리고 유흥‧사행성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4차례에 걸쳐 총 345억 원의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발행 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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