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4단계 기본계획 승인
세종시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적용하는 제4단계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은 기본계획에는 단위유역별 목표수질과 해당 목표수질을 달성·유지하기 위한 할당부하량 등이 설정됐다.
단위유역별 목표수질은 금강 상류로부터 금본G 유역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2.2㎎/L, 총인(T-P) 0.062㎎/L, 미호B 유역은 BOD 4.0㎎/L, T-P 0.089㎎/L으로 정했다.
또 미호C 유역은 BOD 4.3㎎/L, T-P 0.098㎎/L, 금본H 유역은 BOD 2.9㎎/L, T-P 0.083㎎/L, 금본I 유역은 BOD 2.9㎎/L, T-P 0.082㎎/L로 전체적으로 전 단계(3단계)에 비해 대부분 강화됐다.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배출부하량 관리와 조치원 남리비점오염저감 사업, 공공하·폐수처리시설 신·증설, 하수관거정비사업 등을 통해 오염부하량을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윤봉희 시 환경정책과장은 “전 단계보다 강화된 목표수질을 준수하기 위해 개발 사업에 대한 사전협의와 오염원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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