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구청 주차장에 현장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하고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30세대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학원생 밀집지역인 노량진에 위치한 동작구청에 마련했다.

이창우 구청장은 “지금이 최대 위기라고 생각하며, 구민들을 안전하게 지켜내고 2주 안에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들께서는 불필요한 외출은 금지하는 등 거리 두기 4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운영종료 시점은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결정된다.

구는 검사 안내와 신속한 검사를 위해 의료진 4명과 구청직원 등 행정인력 20여명을 배치했다. 구에서 운영하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12일 추가된 동작구청 주차장 임시 선별진료소, 보건소, 사당선별진료소 총 3곳이며, 하루 최대 검사 인원은 3000여명으로, 최대한 많은 구민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사당문화회관에 마련된 사당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연장된 운영시간은 ▲보건소는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토·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당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6시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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