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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다중이용시설 5200곳 코로나 선제검사 ‘행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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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다중이용시설 5200곳 코로나 선제검사 ‘행정명령’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7.14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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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연습장· PC방 28일까지, 음식점· 카페는 내달 21일까지
중랑구 망우역 임시선별검사소.[중랑구 제공]
중랑구 망우역 임시선별검사소.[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검사대상은 ▲노래연습장 및 PC방 427개소 ▲음식점 1798개소 ▲카페 등 1184개소 ▲주점 969개소 ▲기타 821개소다. 노래연습장 및 PC방 종사자는 오는 28일까지 검사를 끝내야 하며, 음식점 및 카페 종사자도 내달 21일까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는 망우역 및 면목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하고, 운영시간은 평일 9시~오후 5시, 주말 9시~오후 1시다. 이 기간동안 검사를 받지 않으면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앞서 구는 대상자들이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일정을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했다.

해당 시설들은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라 오후 10시 이후에는 운영이 제한되며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 4인까지, 이후 2인까지 허용된다. 유흥·단란주점, 콜라텍, 홀덤펍 등 유흥시설은 25일까지 운영이 전면 금지된다.

구는 보건소 직원 및 경찰 등으로 꾸려진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매일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및 이행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 방역수칙 위반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에 따라 영업중지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분들께서는 해당기간 내 반드시 선제검사를 실시해주시길 바란다”며 “꼼꼼한 방역관리, 신속한 선별검사와 함께 3분기 백신접종에 박차를 가해 구민 모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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