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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개원 1년…상급종합병원 도약 토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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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개원 1년…상급종합병원 도약 토대 구축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1.07.14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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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응급질환 안전망 확보
지역 대표 의료기관 안착
부지 추가확보 병원 확장 필요
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원장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원장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개원 1년을 맞았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학교병원 답게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 뿐 아니라 세종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써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응급의료 인프라 부족에 따른 지역민들의 불안, 불편을 해소하면서 중증응급질환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막중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모든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안착하고 있다.

31개 진료과와 10개 특성화센터를 갖추고 차세대 스마트병원 시스템 및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전원 교수급 의료진 구축 등 세종시의 의료수준을 끌어올렸다.

지역 병·의원과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의료전달체계를 주도하면서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세종충남대병원은 각종 성과에도 불구하고 선결과제 해결이 시급하다.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을 대비하고 도시 확대에 따른 지역민 의료 서비스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병원 확장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타지역의 국립대병원 분원과 비교해 부지가 협소해 병원 확장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정치권, 지역사회의 협조를 구해 역량을 결집하면 세종충남대병원의 기능 확대 수행과 지속 성장을 위한 부지 확보는 해결될 수 있을 전망이다.

나용길 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의 종합 마스터플랜에 따른 단계별 성장을 통해 오는 2027년 1월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 따뜻한 마음으로 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충남대병원은 16일 도담홀에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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