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거리두기 3단계 속 '방역·관광' 고민 깊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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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거리두기 3단계 속 '방역·관광' 고민 깊어져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1.07.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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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관광객 11만2천명...확진자 급증속 30~40% 타지역 거주자
관광업계 파장 촉각..."손씻기·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당부"
제주도가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사이에서 고층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은 제주시청사 전경.
제주도가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사이에서 고층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은 제주시청사 전경.

제주도가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사이에서 고층을 호소하고 있다.

이달들어 제주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지난 6일 19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한 달 만에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이후 17명→31명→10명→24명→7명→19명→21명→9명→10명→14명→11명→11명 등으로 대부분 두 자릿수 확진자를 유지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달 확진자 중 30∼40%가 다른 지역 거주자여서 관광산업이 중요한 제주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6∼18일 총 11만2421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유흥시설 집합 금지 행정명령이 이뤄지고,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발표하는 등 보다 강화된 방역 지침을 내놨지만 16일 3만7687명, 17일 3만8158명, 18일 3만6576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는 셈이다. 2∼4일 10만5316명 → 둘째 주말(9∼11일) 10만7904명 → 셋째 주말(16∼18일) 11만2421명 등 갈수록 보다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다.

7월 들어 제주 하루평균 관광객은 3만5496명으로, 이 추세라면 이달에도 월 관광객 100만명을 넘게 된다.

제주는 19일 0시를 기해 제주의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격상,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해 관광업계는 그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방역은 감시와 통제만으로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며 "휴가철 자칫 긴장감이 완화될 수 있지만, 제주에서는 반드시 실내·외를 불문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출입 기록 관리, 소독·환기 등 도민과 관광객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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