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설문을 실시해 전 직원 스트레스 수준을 정밀 진단하고 고위험 대상군에 대해 개인별 주1회 이상, 총 5회 동안 전문가 심리상담을 실시해 조직 차원에서 개선방안 도출 및 전문기관과 연계해 치료방안을 제시한다.

상담분야는 업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가족관계, 일 가정양립 등 다양한 영역의 고충·애로사항을 다루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상담내용 및 개인신상에 대해서는 일체 비공개로 진행한다.

최승준 군수는 “부서와 개인으로 운영되는 이 힐링 프로그램의 인기가 날로 좋아지고 있다”며 “격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원들이 많이 이용해 행복한 조직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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