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가 내달 월 준공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 센터가 준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로컬푸드 유통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천안시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와 지원센터 건립으로 로컬푸드 유통을 확대하는 기반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 센터는 동천안농협이 충남도 3농정책 지역혁신 모델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목천읍 운전리에 건축연면적 2748㎡ 규모로 총사업비 58억 원 투입됐다.
종합유통센터와 연계해 천안시종합운동장 부지 내에 천안시 농업인이면 교육을 받은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 천안시 로컬푸드 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종합유통센터에서 선별‧포장한 신선농산물 공급과 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된다.
지난 3월엔 천안시 로컬푸드 직매장 협의회를 구성해 4월께 참여 농업인을 공개 모집해 현재 기획생산 순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현재 운영하는 10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2020년 말 기준 146억 원 매출을 올렸다. 앞으로 2개소 매장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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