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예산 총 1927억 원을 투입해 관내 국가 및 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별로 국가하천 정비사업에 658억 원을, 보령댐 직하류 정비사업에 13억 원을, 국가하천 유지보수에 106억 원을, 지방하천 정비지원에 1150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또한 국가하천 정비는 홍수에 안전하고 생태와 문화가 조화되는 하천 정비를 목표로 논산천 탑정지구 등 14개 사업을 진행한다.
신규사업으로 금강 웅포지구·가막지구, 미호천 강외지구 등 3건에 252억 원을 올해 말 발주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삽교천 수계는 국가하천 종합 정비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 완료를 목표로 7개 구간으로 나눠 하천정비를 추진한다.
아울러 올해 말 예산지구와 신흥지구(L=16.1㎞)에 321억 원을 투입해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여기에 국가하천의 종합적인 정비방향 마련을 위한 하천기본계획 수립 11건을 추진하고 하천공사로 인한 생태계, 수질 등의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사후 환경영향 조사 용역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국가하천 유지보수비는 106억 원을 책정, 관내 5개 광역지자체에 지원해 친수시설 및 체육시설 등 지역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물의 유지?관리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기후변화 대비 및 다양한 형태의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지방하천 재해예방, 생태하천 조성, 고향의 강 조성,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 등 지자체 시행 61개 사업에 1150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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