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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출범 2주년…양질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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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출범 2주년…양질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8.04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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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기초문화재단 최초로 외부재원 31억 확보
관악문화재단이 개발한 ‘고려어벤져스’ 포스터. [관악구 제공]
관악문화재단이 개발한 ‘고려어벤져스’ 포스터.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모두의 예술이 찬란한 문화로’라는 비전으로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출범해 최근 2주년을 맞이했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장 개인적이며 지역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구는 재단을 통해 얼어붙은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이 꿈을 잃지 않고 당당하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문화예술계의 거장 박정자 연극배우를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구와 재단은 출범 이후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앙정부, 서울시 등 외부재원 확보에 집중해 31억 원을 유치했다. 이는 서울 기초문화재단 중 최상위 유치 기록이다.

재단은 화려한 출연진과 스탭이 참여한 ‘story in 관악’과 평범한 이웃들이 주인공이 되어 샤로수길, 관악산, 낙성대 등을 배경으로 펼치는 ‘우리동네 예술가가 산다’를 무대로 만들었다.

또한 강감찬 장군과 고려사를 재조명하는 전국 1위 고려 역사교육 콘텐츠 ‘고려어벤져스’를 개발해 지역 문화 자원을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고려어벤져스는 유튜브 업로드 6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34만 회를 돌파했고 서울 21개 초등학교 뿐 아니라 전남 나주 관할 초등학교에서도 역사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이밖에도 ‘빨강머리 앤’의 라이선스 공연 ‘자작나무 숲의 초록바람’과 전국 청소년 팝핀 배틀 ‘고등팝퍼’를 기획·제작하며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참여를 폭넓게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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