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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경춘선숲길 갤러리·트램 도서관서 휴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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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경춘선숲길 갤러리·트램 도서관서 휴식하세요”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8.06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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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재해석’ 기획전 개최
책 대여해 공원에서 독서하며 힐링
노원구 경춘선 숲길 갤러리 [노원구 제공]
노원구 경춘선 숲길 갤러리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 경춘선 숲길 갤러리와 트램 도서관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경춘선숲길 갤러리(공릉동 29-4 화랑대 철도공원 내)은 현재 ‘영화의 재해석’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정인, 숩림, 여우지니 등 13명의 작가가 ‘비긴 어게인’, ‘토이스토리’, ‘위대한 개츠비’ 등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한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작품 옆의 QR코드를 통해 대면 작가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작가의 작품 설명을 볼 수 있다. 

갤러리 관람 인원은 1팀당 최대 6명으로 제한해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다.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인근에 위치한 이국적 분위기의 빨간색 트램은 체코에서 들여온 체코T3형 노면전차다.  

구가 작은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1인당 최대 글책 1권, 그림책 3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빌린 책은 공원에서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작가들이 영화를 바라보는 방식을 구경하면서, 자신만의 시각으로 영화를 재구성해보는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며 ”아담하면서 독특한 분위기의 트램 도서관에서 멋진 기념사진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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