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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민간건축물 지진안전 인증 최대 3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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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민간건축물 지진안전 인증 최대 3300만원 지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8.17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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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설계 비의무대상 인증받을 경우 각종 세제혜택·보험료 할인
강동구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지원사업을 싱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강동구청 본관 전경.
강동구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지원사업을 싱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강동구청 본관 전경.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진에 대한 민간건축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희망하는 민간건축물 소유자는 인증에 소요되는 내진성능 평가 비용 90%(최대 2700만 원)와 인증수수료 60%(최대 600만 원), 최대 3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내진성능평가와 인증절차를 통해 내진성능이 확보된 지진안전 시설물은 인증마크가 부착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은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건축물임을 눈으로 확인하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내진설계 비의무대상인 기존 건축물이 내진성능 확인을 받은 경우에는 각종 세제 혜택과 지진재해 관련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진인증을 받은 신축 건축물은 취득세 5%를 감면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인증을 받고자 하는 민간건축물 소유자는 강동구 건축안전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자 중 지원대상은 서울시 심사위원회에서 신청순서, 우선순위, 비용 적정성 등을 검토하여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민간건축물 내진율이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이 민간분야 건축물의 내진보강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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