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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졸업식 문화 정착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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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졸업식 문화 정착시켜야 한다"
  • 곽현태 전남 고흥경찰서 포두파출소 경위
  • 승인 2016.02.18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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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2월, 각급 학교의 졸업식 시즌이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부푼 마음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졸업준비에 여념이 없을 것이다. 졸업준비로 바빠지는 것은 비단 졸업을 앞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또한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들이 진정으로 축복받는 졸업식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우리 경찰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
과거의 졸업식을 보면 일부학교에서 속칭‘졸업빵’이라는 밀가루, 달걀세레, 졸업과 동시에 그동안 입어왔던 교복을 찢어버리는 의식과 행동으로 사회문제가 된적이 있었다.
이러한 강압적, 폭력적 졸업식 뒷풀이에 대한 경찰과 교육청등 학교당국의 예방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각시도 교육청별로 학사자율화 정책에 따라 예년보다 졸업시즌 일정이 앞당겨 지고 있어 경찰의 예방활동 또한 이에 맞춰 선제적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기간 동안은 학교담담당경찰관 (SPO)을 중심으로 담당학교에 배치되어 예방 및 청소년 선도 활동이 펼쳐진다.
졸업식이 거행되는 학교에서는 담당 경찰관과 학부모, 교사의 합동 공연 등 소통과 화합의 축제가된 졸업식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찰의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각급 교육청, 학교등 교육당국, 학생들의 졸업식에 대한 의식 변화와 개선으로 그동안 반복적으로 행해진 강압적, 폭력적인 뒷풀이 구태는 대부분 사라졌다. 하지만 우리 학생들의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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