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통행 개선·유림교차로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등
주민 의견 수렴…불편 최소화에 초점
주민 의견 수렴…불편 최소화에 초점
경남 남해군이 내달부터 남해읍 중심 거리에서 간선도로 보도블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내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간선도로 보도블럭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노후화된 인도를 정비함은 물론 보행자 안전성을 대폭 강화할 방침으로 공사는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은 고령 보행자들을 위해 인도 시작과 끝부분 경사를 낮춰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유림교차로에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함으로써 진출입 차량의 속도를 줄여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림교차로 버스정류장에 인도를 설치해 버스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한다.
박재경 도시건축과장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게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사업 전 주변 상가마다 방문해 사업을 설명 드리고 주민들
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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