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 취약업소 약 950여 개소 현장점점
오염우심지역 순찰 강화·환경오염사고 대비
오염우심지역 순찰 강화·환경오염사고 대비
금강유역환경청이 추석 연휴 기간 및 연휴 전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12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시는 연휴 기간 관리·감독 취약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물질의 불법 배출행위를 예방하고 연휴 기간 중 발생 가능한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감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휴 기간 전과 기간 중 2단계로 구분해 진행한다.
연휴 전에는 최근 2년간 환경법 위반사업장 등 환경관리 취약업소 약 950여 개소에 특별감시계획을 통보해 사업장의 자율적인 점검 및 정비를 유도한다. 대기·폐수·폐기물·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점검 시 사업장 사무실 내 서류점검 지양, 드론 등 과학장비를 활용한 현장 시설 위주 점검으로 점검 효율은 높이고 대민 접촉은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신고·접수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주요 하천 등 오염우심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여 불법오염행위에 대비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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