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최초 ‘LH참여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최근 준공됐다.
이번에 준공한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주교동 내 3필지의 토지 소유자가 기존 717.9㎡의 대지를 지상 5층, 연면적 1190.85㎡ 규모의 다세대주택(18호)으로 신축한 사업이다.
사업 진행을 위해 토지 소유자들이 2019년 12월 주민합의체를 구성했고 지난해 12월 LH와 공동사업 시행 협정을 체결해 이달 준공했다. 주교 다세대주택은 LH와의 협약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LH참여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LH가 공공임대주택을 매입함으로써 토지 소유자의 사업 부담을 줄여주었고, HUG(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사업비 융자 지원을 받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이번 LH참여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의 진행을 지원한 원당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지역 문제 해결과 공동체 강화를 위해 설립된 마을 공동체 ‘배다리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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