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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박만선의원 “통합체육계획 수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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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박만선의원 “통합체육계획 수립 촉구”
  • 김윤미기자
  • 승인 2016.02.19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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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세계챔피언 체육관 외면하고, 타지역 체육관에 구청장기 대회 맡겨
구민 건강 체육활동 논의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지적

서울 금천구의회 박만선의원(새누리당-시흥2·3·5동 출신)은 제1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청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아우르는 통합체육회 출범과 관련해 5분 발언했다.

박의원은 “최근 금천구청장기 복싱대회를 개최하면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복싱영웅이 관내에 거주하며 직접 전통복싱과 다이어트 복싱으로 후배양성 등 묵묵히 지역을 지키고 있음에도 이러한 세계챔피언 영웅이 직접 운영하는 체육관을 외면하고, 지역에 거주하지도 않는 체육관에 구청장기 대회를 맡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구청 체육회는 일년에 3~4회 회의를 하면서도 구민 건강을 위한 진정한 체육활동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의원은 “통합체육회 출범을 앞둔 지금부터라도 여성축구단을 비롯해 금천구 22개 종목별회장, 10개 동 체육회, 동 체력단련장 회장, 현역선수, 체육전문가, 원로 체육인을 포함해 여야 구분없이 폭넓게 협력하여 체육관련 조직을 정비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박의원은 “구민의 건강생활을 위해 체육 빅데이터를 제대로 분석하고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통합적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것과 지역의 체육전문가를 발굴 이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특강으로 보디빌딩, 라켓볼, 축구, 풋살 등 다양한 종목의 코칭 아카데미를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박의원은 “학교체육, 직장체육, 사회체육 활동을 아우를 수 있는 체육행정의 통합적 계획 마련은 구민의 건강생활을 위한 지방정부의 의무이며 그 무엇보다도 우선해야 할 것”이라며 내실있는 통합적 체육계획을 수립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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