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분기(10∼12월)에는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등도 백신 접종을 하고 부스터샷도 시행한다.

24일 추진단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접종 대상 확대, 추가접종 계획 등을 담은 4분기 접종 세부 시행계획을 오는 27일 발표한다.

특히 4분기 접종 대상에는 12∼17세와 임신부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추진단은 지난 7월 말 8∼9월 접종계획을 발표하면서 "임신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예방접종 제외 대상이지만, 국내 허가사항 변경과 국외 동향, 연구 결과 및 접종사례 등을 기반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각적 검토를 거쳐 4분기 접종을 목표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후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이들을 접종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공식 권고했다. 4분기 접종 계획에는 부스터샷 시행 계획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스터샷도 기존의 백신 우선접종 순위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 지난 2월 말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한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의 입소 및 입원환자, 종사자 그리고 코로나19 환자 진료 인력 등이 우선 접종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내달부터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 접종까지 진행되면 접종률은 더욱 빠르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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