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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노후 어린이공원 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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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노후 어린이공원 확 바꾼다 
  • 동두천/ 진양현기자
  • 승인 2021.09.28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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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암 어린이공원 자연 친화적으로
안전사고 우려 바닥 고무칩 재포장
경기 동두천시는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광암 어린이공원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동두천시 제공]
경기 동두천시는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광암 어린이공원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동두천시 제공]

경기 동두천시는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광암 어린이공원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총면적 약 1527㎡(약462평) 규모로 조성된 광암 어린이공원(광암동 소재)은 주변에 어린이집, 광암동 다목적회관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시민들이 이용하는 중이다. 

그러나 공원 내 각종 시설 노후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시민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고 시는 이번 재조성 사업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이용 가능한 공동체 공원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이번 재정비 사업은 어린이들에겐 안전한 자연 친화적 놀이터, 성인들에겐 휴식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며 총사업비는 3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기존 정자 대신 평상형 마루와 잔디광장을 갖춘 피크닉 공간이 조성된다. 공원 녹지공간의 하부에는 다채로운 화초들을 보충해 아이들의 식물 관찰 활동이 가능해지며 기존 상부의 수목들은 하부와 조화를 이루도록 유지할 예정이다. 

시설물은 내구성 높은 소재로 전면 교체된다. 갈라지고 딱딱해 아이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됐던 기존 바닥 고무칩 포장은 탄성 높은 소재로 재포장된다. 

시는 내달 중에 공사에 착수, 올해 안으로 조성을 마칠 계획이며 공원 내 모래소독 용역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위생적인 공공복지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실내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게끔 설계했다”며 “미세먼지·폭염 등 기후변화에도 문제없는 건강한 녹색공간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jy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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