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토스뱅크 정식 출범일인 5일 장 초반 6%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6.11% 내린 6만1500원에 거래됐다.
지난 8월 6일 5만 1000원으로 상장된 후 최고가 9만 4400원까지 올랐던 카카오뱅크는 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 정식 출범의 영향으로 상장일 이후 최저치다.
토스뱅크는 2017년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와 2호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가 차례로 문을 연 뒤 4년 만에 탄생한 세 번째 인터넷은행으로 이날 공개한 신용대출 상품의 최저 금리는 연 2.76%다.
이는 3∼4%대 금리로 올라선 5대 시중은행, 카카오뱅크 2.86%, 케이뱅크 2.87%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