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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춘천관광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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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춘천관광 이끈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1.10.06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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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길이 총 66기 캐빈 운영
8일 개장...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국내 최장 길이의 케이블카인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본격 운영된다.  [춘천시 제공]
국내 최장 길이의 케이블카인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본격 운영된다.  [춘천시 제공]

국내 최장 길이의 케이블카인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본격 운영된다.

강원 춘천시는 총 사업비 600억 원이 투입된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왕복 3.61km로 전국 최장길이이며 일반 캐빈 46기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20기 등 총 66기의 캐빈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당분간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운영시간 단축 등 축소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당초 오전 9시부터 밤 9시였지만 오후 6시까지 단축하며 시간당 탑승 인원도 1200명에서 300명, 캐빈 탑승 인원은 8명에서 4명으로 조정한다. 매표는 현장 발권만 하며 운영 이후 예약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탑승 요금은 일반캐빈 대인 2만3000원 소인 1만7000원, 크리스탈 대인 2만8000원, 소인 2만2000원으로 책정했다. 춘천시민은 30%, 경로·장애·유공자는 20%, 20인 이상 단체는 10%의 요금할인 혜택이 있다.

이달에는 오픈 특가를 제공, 춘천시민은 주중과 주말 관계없이 일반캐빈 대인 1만5000원, 소인 1만1000원, 크리스탈캐빈 대인 1만9000원, 소인 1만5000원으로 균일가를 적용한다.

시설 내 휴게공간으로는 삼천동 하부정차장에 이마트24(편의점), 카페드 220V(커피·음료점), 설레임,春川(기념품샵), 온더가든(닭갈비)이 조성돼 있다.

시는 시민과 ITX, 경춘선, 고속버스 이용자들의 관광지 방문이 용이하도록 도심 관광지 연계 노선인 16번 버스를 신설한다.

이철호 시 관광과장은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는 연간 약 127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춘천시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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