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과 귀뚜라미그룹은 전날 군청 상황실에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매년 1억 500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귀뚜라미 그룹은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내일의 주인공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잃지 않고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자 30여년 전 최진민 회장 사재로 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장학금 지원, 학술 연구비 지원, 해외유학생 지원, 교육기관 지원, 문화·체육관련 지원을 통해 젊은 인재를 육성해 희망을 가진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동반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철원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응원해 오던 최 회장과 철원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이현종 군수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성사됐다.
이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마음껏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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