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전국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군에 따르면 임대사업소는 영농시기별 볍씨 온탕소독, 대파, 양파기계 파종, 콩 정선작업 등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농촌일손 부족에 힘써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상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해 임대사업소의 노후 농기계를 신형농기계로 교체해 영농현장 농기계 임대에 발 빠르게 봉사할 계획이다.
군은 9월 말 기준 8000농가에서 임대했으며 전년 대비 1300농가가 더 이용했다.
전 읍면 영농현장 농기계 배달서비스를 해 영농현장에서 농기계 사용 안전교육과 농기계 운송 중 사고위험을 줄이고 농업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도 절감했다.
박우량 군수는 "전국 최초 전 읍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설치 운영해 농번기 일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했다"면서 "앞으로도 영농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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