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719농가 대상
경남 사천시는 내달 12일까지 관내 소·염소 등을 사육하는 719농가 1만9750마리를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50마리 미만 사육 농가는 담당 공무원이 농장 입회하에 공수의사가 접종을 지원한다. 50마리 이상 전업 사육 농가는 자체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일제 접종 4주 후 접종 농가의 모니터링과 항체 형성률 검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항체 양성률이 소 80%, 염소 60% 미만으로 확인된 해당 농가에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와 백신 재접종 명령을 하는 등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0일 "지역 내 농가의 적극 협조를 부탁드리며 백신접종과 더불어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 차단방역 등에 철저를 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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