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여간 11만9천명에 약 43억 지원
카카오뱅크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첫 달 이자 지원'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11일 카뱅에 따르면 연말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등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코리아크레딧뷰로 기준 820점 이하)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이달 초까지 중저신용 고객에게 지원한 이자는 약 43억원으로, 총 11만9천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뱅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신용점수 820점(코리아크레딧뷰로 기준) 이하의 직장인 급여 소득자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각각 1억원, 5천만원이고, 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367%, 최저 연 4.378%다.
'중신용비상금대출'은 직장, 소득과 무관하게 서류 제출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약정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대출 상품이다.
최대한도는 300만 원으로 심사 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