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각광 안식처 기대
경기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안양 비산동 쌍개울 광장에 아담한 쉼터가 조성됐다.
안양시가 3억 원을 들여 지난 8일 준공한 쌍개울 문화공간에는 215㎡규모의 그늘막이 설치되고 데크가 새롭게 정비된 모습이다. 512㎡의 널따란 잔디도 식재돼 녹색의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다.
또 광장 중앙에는 계절에 어울리는 꽃들이 원형모양으로 조성돼 있기도 하다. 쌍개울은 자전거 하이킹족을 비롯해 하천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만남의 광장이다.
이번 문화공원 조성은 안양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로부터 더욱 각광받는 안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 5월 경기와 서울시7개 지자체와 안양천명소화 협약을 체결해 세계적 힐링공간으로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관내 안양천변에 대한 명소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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