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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76주년 경찰의날, 자치경찰 원년 경찰의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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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76주년 경찰의날, 자치경찰 원년 경찰의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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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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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래 춘천경찰서 남산파출소장/경감

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는 자치경찰 원년의 우리들은 ‘자치경찰, 그 이상의 가치창조’ 대한민국 경찰의 대변혁시대가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되어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로 거듭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자치경찰 활동에 있어 일반 시민의 안전과 신뢰는 경찰의 ‘존재이유’이자 ‘존립기반’이다.

전국에 소재한 2천여 지역경찰관서인 지구대, 파출소별로 행해지는 능동적 자치경찰 활동은 재난과 사건·사고 예방 및 범죄 대응 역량으로 주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평온한 일상에 기여한다.

자치 경찰의 미래지향적 전략과 목적, 전술과 목표달성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 활동의 정점인 지역경찰관서를 중심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교육기관 등 다양한 자생단체,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치안 환경 조성과 민·관 공동체의 협력치안 활동을 통한 안심치안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경찰에서 자치경찰로 전환되면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겠으나 지역사회 주민 생활 중 불편함을 느끼거나, 어려움과 문제점을 발견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한 이해관계자인 주민 참여로 난관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치안공동체 만들기’를 통한 자발적인 지역사회의 참여형 자치경찰제 정착이 요구된다.

자치경찰은 경찰에게 주어진 권한과 책임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요청에 최선의 자치경찰활동이 요구되며, 경찰의 인원 부족등 어려운 여건에도 가능한 역량을 집중하여 지역민의 문제를 끝까지 해결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치경찰 원년의해, 경찰의날 76주년을 맞이하며 우리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일꾼으로 자긍심을 갖고 선제적·능동적·적극적인 자치경찰활동으로 주민 불안과 불편, 불신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신속 대응하는 자치경찰의 정착을 기대해 본다.

[전국매일신문 기고] 김명래 춘천경찰서 남산파출소장/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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