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군민의 날을 기념해 25일 철원향교 명륜당에서 김현모 문화원장의 고천기원문 낭독과 소리꾼 서진실 씨의 비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태봉제례를 봉행했다.
이번 태봉제례는 군이 주최하고 철원군축제위원회의 주관해 사회단체기관장 및 향교 유림 등 약 5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향토 문화를 계승하는 제례의식으로 태봉국 후예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의 평안을 기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태봉축제가 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인해 연이어 취소돼 군민 모두에게 아쉬움이 남지만 전통문화의 저변확대와 평화관광지를 홍보하는 관광 콘텐츠로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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