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화성창의지성교육도시사업’이 본격적인 시즌Ⅱ를 맞았다.
22일 경기 화성시에 따르면 그 동안 시즌Ⅰ에서 운영된 교육과정 지원과 함께 지역교육협력이 중심이 돼 학교와 지역이 교육 공동체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한 ‘화성창의지성교육도시사업’에 대해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협약을 맺고 시즌Ⅱ를 시작했다.
이번 창의지성교육도시 시즌Ⅱ는 관내 136교 중 서신중·남양중·삼괴중·발안중·정남중 등 135교가 참여해 지리적 차별 없이 화성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창의지성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하나로 ‘찾아가는 렉처콘서트’, ‘Jobs & Jobs 직업인 진로멘토링’, ‘굿잡! 현장직업체험’, ‘진로체험투어버스 DJ버스’ 등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중·고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공연’, ‘박물관 활용수업’, ‘다(多)가치(value)화성탐사대’도 준비돼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적 소양은 물론, 직접 관찰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화성 창의지성교육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카데미와 스터디를 운영, 학부모들이 지역 내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선순환적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내달 이후 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기 꿈의 학교’가 개교될 경우 교사·학부모·비영리단체(개인) 등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를 중심으로, 방과 후 및 방학기간동안 청소년들에게 꿈과 연관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학교 밖 학교를 다수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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