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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2차 접종 아버지, 딸 결혼식 2주 앞두고 사망" 국민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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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2차 접종 아버지, 딸 결혼식 2주 앞두고 사망" 국민청원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11.04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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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아버지가 제 결혼식을 2주 앞두고 화이자 2차 백신을 맞은 지 이틀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56세 아버지가 화이자 2차 백신을 접종한 지 이틀만에 숨을 거뒀다는 글이 올라왔다.

전날 게재된 이 청원은 하루만인 4일 오후 4시 현재 2800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에 따르면 아버지 A씨는 지난 9월 13일 모 내과에서 백신을 맞았다. 

A씨는 백신을 맞은 다음날부터 설사를 동반한 복통을 호소했으며 그날 오후 백신을 맞은 병원으로 진찰을 받으러가서 몸살약만 처방받고 돌아왔다.

백신 접종 이틀째인 9월 15일 아침 A씨의 어머니가 방으로 가보니 이미 심정지가 돼 아무런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자면서 고통을 호소한 듯 두 주먹을 꼭 쥔 상태로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백신에 대한 의심을 간과할 수가 없어 부검을 의뢰한 결과 대동맥박리로 혈관이 터져서 사망한 것이라고 판명됐다. 대동맥박리는 고혈압과 관련이 있어 백신 지침상 고혈압은 접종 제외 대상이 아니다.

A씨는 생전 "하나뿐인 딸의 결혼식에 혹여라도 코로나에 감염되면 딸에게 그리고 남들에게 피해가 될까 염려된다"며 백신을 맞았지만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백신을 절대 맞지마라고 뜯어 말리고 싶다고 호소했다.

청원인은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아버지에게 우리 가족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제발 꿈이었으면 좋겠다"며 "정부는 줄줄이 나오는 백신 부작용 피해자들에게 기저질환과 연관지으며 인과성이 없다고만 단정짓고 확실한 부작용 대책 메뉴얼도 없이 국민들에게 무작정 백신을 권고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백신패스까지 도입하며 피해자들은 외면하고 있다"며 "백신을 맞고 원인도 모른 채 부작용에 시달리고 사망하는데 그 원인이 백신과 인과성을 인정받기 힘들다는게 너무나도 어처구니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이상 저희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길 바라며 우리 아버지의 사망원인을 정확하게 밝힐 수 있도록 간곡히 청원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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