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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할랄인증 수산식품' 인기···수출액 매달 최고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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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할랄인증 수산식품' 인기···수출액 매달 최고 기록 경신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11.07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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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 제공]

어묵,  할랄인증 수산식품 등 수출 확대로 수산물 수출액이 매달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의 누적 수산물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5% 증가한 22억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수산물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였던 2019년 수출액을 지난 7월에 넘어선 이후 매달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품목별로는 김, 참치 등 주력 상품을 비롯해 굴, 넙치 등도 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간편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어묵이 수출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어묵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3.6% 증가한 410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수출액이 각각 21.2%, 40.1% 증가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대한 수출액도 각각 12.2%와 268% 증가하는 등 아세안 시장에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 제공]

최근 어목이 육류를 대체할 단백질 공급원이자 저열량·고단백 식품으로 떠오르면서 '어묵면'과 '어묵떡'을 활용한 음식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런 상승세에 힘입어 해수부는 전날부터 16개 국가에서 우리 수산 식품을 집중 홍보·판매하는 'K-Seafood Global Week 행사'를 진행하는 등 수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우리 수산식품 기업의 적극적인 상품 개발과 시장 개척 노력 덕분에 10월 기준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고 애로를 해소해 수출 시장의 활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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