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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터미널상인회, 위드코로나 맞아 상권 활성화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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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터미널상인회, 위드코로나 맞아 상권 활성화 기지개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11.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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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공연·문화체험 행사로 상권 분위기 일신
문화체험을 위해 줄서 있는 행사장 전경.
문화체험을 위해 줄서 있는 행사장 전경.

경기 여주시 터미널상인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상권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버스킹 공연 및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도 상인연합회 후원으로 터미널상인회가 주최·주관한 행사로 문화체험에서 가족 단위의 체험과 참여자를 위한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달고나 만들기, 구슬 홀짝 게임, 딱지 만들기 등의 체험존 구성과 즉석에서 노래 참가 신청을 받기도 했다.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하는 초등학생들.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하는 초등학생들.

행사 개막과 함께 학생 및 엄마와 동반한 어린이 가족 등의 발길이 3일 내내 이어진 달고나 만들기 체험존이 가장 인기를 끈 가운데 한 초등학생은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달고나 만들기 체험이 있다고 해서 3일 계속해서 체험했다”고 말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상인회 자체 행사로 이제 위드코로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한 단계에서 무리한 행사보다는 상권 주변과 지역 주민들에게 분위기 활성화 차원에서 낮 시간에 행사를 진행하고 저녁 장사에 지장을 안 주도록 기획을 했다"고 말했다. 

한글시장 박흥수 회장 일행은 행사장을 방문해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의 영향은 소상인과 지역 상권에 너무 큰 타격을 줬다"며 "이제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터미널 상권을 포함한 여주 지역의 전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터미널상인회 버스킹 공연과 문화체험 행사를 축하하고 상권 번영을 기원했다.

좌측부터 한글시장 박흥수 회장, 터미널상인회 방미정 회장, 한글시장 김동호 사무국장, 한글시장 박광춘 관리부장
좌측부터 한글시장 박흥수 회장, 터미널상인회 방미정 회장, 한글시장 김동호 사무국장, 한글시장 박광춘 관리부장

여주시소상공인연합회 윤창원 회장도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피해자"라며 "특히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는 현실에서 다행히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소상공인 위주의 상권이 다소 숨통이 트이는 과정에서 상인회 스스로 단합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활성화되는 문화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터미널상인회의 행사를 축하했다.

터미널상인회 방미정 회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작년부터 계획했던 상권 살리기 차원의 문화행사를 위드코로나에 즈음해 이번에 행사를 개최했다”며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관계로 다소 미흡하고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도 상권 분위기 활성화 차원에서 기획한 행사인 만큼 상권과 지역사회 활성화 및 위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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