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가 겨울철 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종합운동장 인근 전진기지에서 ‘폭설대응 제설 종합훈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시와 8개 동 관계자 40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에서는 제설장비 가동훈련·시연, 관내 18개 주요 노선체계 교육, 강설 시 신속한 제설방법, 제설장비 응급조치 요령 등이 실제상황을 가정해 강도 높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동에 지급된 제설용 엔진송풍기 사용법 교육을 병행, 그동안 미흡사항으로 지적됐던 인도 위 제설 방법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덤프트럭·소형트럭·제설기를 포함한 장비 51대의 정비를 마쳤고 제설제 30톤, 액상제설제 6만 리터, 제설함 538개, 모래주머니 2만 개를 관내 곳곳에 비치해 놓은 상태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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