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부천시,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 국가상' 수상
상태바
부천시,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 국가상' 수상
  • 부천/ 오세광기자 
  • 승인 2021.11.08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부천시가 추진하는 ‘하수처리시설 미활용 신재생에너지 발굴 사업’의 일환인 ‘하수처리시설 탈취기 풍력발전기 설치 사업’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환경상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의 국가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하수처리시설 탈취기 풍력발전기 설치 사업’은 하수처리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하기 위한 탈취기의 방출구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해 하수처리시설 내에서 활용토록 했다.

이를 통해 전력비를 절감해 예산을 절감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온실가스 저감효과와 미세먼지의 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2대의 풍력발전기를 테스트 운영하고 있으며 경제성을 고려해 발전효율을 높이고자 연구 및 개량 중에 있다.

장덕천 시장은 “시는 기후변화 등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부 및 다른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친환경 정책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세계적 권위의 국제환경상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에서 국가상을 수상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기존의 혐오시설이었던 하수처리시설이 시민들이 누리는 여가장소가 되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생산기지로 진화하도록 친환경정책 및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누리는 아름다운 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os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