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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약수동 응봉근린공원 힐링 공간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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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약수동 응봉근린공원 힐링 공간으로 새단장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11.10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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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구청장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 되찾길”
배드민턴장 조성 전경. [중구 제공]
배드민턴장 조성 전경. [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약수동 응봉근린공원을 힐릴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아이 어른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내에 위치한 쌈지공원의 어둡고 방치됐던 공간을 활용해 숲속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고 낡은 배드민턴장을 전면 보수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응봉근린공원 새단장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고 더 많은 주민들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주변 공원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철봉 등 운동시설 외에 아이들이 뛰어놀 만한 놀이시설이 없어 아이들은 위험한 암반을 오르내리곤 했다.

구는 수목으로 덮여 답답했던 이 공간을 아이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오랫동안 그곳에 자리 잡고 있던 거대한 소나무를 그대로 살린 원목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숲속 공간에 걸맞게 주변에 통나무 원목을 두르고 바닥 충전재를 나무껍질로 채워 푹신하고 아늑하게 조성한 어린이 놀이터는, 안전검사를 모두 마쳐 현재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노후화된 배드민턴장에는 바닥 라인을 교체하고 깨진 벽돌 스탠드 위에 원목 데크를 설치했다. 셔틀콕 유실 방지를 위해 목재 트랠리스(펜스)를 배치하고 주변에 수목을 식재했다. 벽면은 기와진회색으로 도색해 차분한 분위기로 탈바꿈시켰다.

한편 구는 그간 주민의견을 수렴해 서소문역사공원, 손기정체육공원, 충현어린이공원 등 지역 내 노후 공원을 재단장했으며 ‘우리동네 골목길 한뼘정원 가꾸기’ 사업으로 골목길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한 뼘 정원 20여 곳을 조성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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