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년센터에 둥지 틀어
전문작가 양성·시민교육 병행
전문작가 양성·시민교육 병행
‘세종 웹툰캠퍼스’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청년세종센터에 둥지를 튼 세종 웹툰캠퍼스는 개인작가실 12개, 단체작가실 3개, 기업 입주공간 2개, 교육공간 2개를 갖췄다.
캠퍼스는 전문 작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초·중등 학생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한국영상대 등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 및 예비 작가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진행한다.
이번달부터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웹툰 제작의 기초부터 기성 작가의 멘토링 등 8개 강좌가 마련됐으며, 총 70여 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 캠퍼스 입주한 청년세종센터는 시와 LH가 무상임대협약을 맺은 공간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청년창업사관학교가 몰려 있어 입주 작가 및 교육생이 다양한 분야의 청년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 활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 웹툰캠퍼스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웹툰 작가들의 꿈이 피어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창작 활동 지원으로 콘텐츠 인재를 양성하고 웹툰을 비롯한 문화콘텐츠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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