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민.관 협력 통해 서민 세금관련 고충 해결"
상태바
"민.관 협력 통해 서민 세금관련 고충 해결"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6.02.24 0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충훈 순천시장)는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CS룸 1217호)에서 행정자치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마을세무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마을세무사 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위한 각 기관의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합의했다.
 마을세무사는 세금 관련 고민이 있어도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현재 서울대구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등 협약기관들은 3월까지 전국의 세무사를 대상으로 마을세무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어 4월중 시도 별로 마을세무사를 위촉하고 대주민홍보를 실시하는 등, 5월 서비스 개시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마을세무사는 지역 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세무사가 비교적 많은 특광역시의 구 지역은 1명의 마을세무사가 2개~3개 동을 담당하게 된다.
 반면 세무사가 비교적 적은 도(道)의 시군 및 광역시의 군 지역은 ‘마을세무사단’을 운영해 각 시군 지역을 수 명의 마을세무사가 함께 담당하게 된다.
 마을세무사는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상담과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요청할 경우 해당 지역을 방문하여 상담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도 자치단체 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5월부터 각 자치단체 및 읍면동 주민센터 누리집(홈페이지), 자치단체의 지방세 관련 창구 등에 비치된 홍보자료 등을 통해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하고, 전화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또한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읍면동 주민센터 및 세무사 사무소 등에서 개별적으로 만나,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충훈 대표회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서민의 세금관련 고충 해결을 지원하는 마을세무사 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방문 상담 서비스, 자치단체 세정관련 위원회 참여, 중앙과 지방 공동홍보 등의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