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사 전경.](/news/photo/202111/863000_556470_2641.jpg)
전남 나주시는 상반기 28개사에 이어 광주·전남 융복합단지 입주기업 9개사가 산업부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특화기업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특별법’에 근거, 에너지산업 및 에너지 연관 사업 매출액 비중이 50%인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수준과 경영 역량, 중점 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전국 6개 권역 융복합단지 입주 120개 기업이 특화기업을 신청한 가운데 9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중 나주지역 특화기업은 상·하반기 전국 최다인 총 37개사로 전국 특화기업 점유율 41%를 차지했다.
시는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그간 에너지기업협의회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 등 비대면 홍보를 통해 입주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해왔다.
특화기업 선정 기업에게는 지방세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2%가산, 산업부 연구개발과제 주관기관 참여 시 가점(2점 이내)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강인규 시장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에너지산업 혁신성장 거점 조성과 유망 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특화기업 육성에 따른 혁신성장 거점 조성 목표로 오는 2024년까지 총 70억 원을 투자하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내 기업 21개사가 R&D실증, 기술사업화, 국내·외 시험 인증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4억 원을 지원받았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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