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5억 투입 내년 준공
![정선 공립치매전담형 요양시설 조감도. [정선군 제공]](/news/photo/202111/863120_556589_4611.jpg)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치매안심센터 문을 정식으로 연데 이어 추진하는 공립치매전담형 요양시설 건립이 가시화 되면서 치매 걱정 없는 정선군 실현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사업은 총 75억 원을 투입해 정선읍 신월리 896-4 외 5필지 일원에 연면적 1,882㎡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치매전담실을 비롯한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린넨실, 면회실, 간호사실, 요양보호사실 등에 57명의 치매 어르신들이 생활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된다.
이에 앞서 군은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해 공공건축심의위원회 및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비롯한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설내부는 소규모 생활단위로 공간을 구성해 개인의 자율적 일상생활 확보와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등 집과 같은 친숙한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또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강당, 가족면회 공간, 자연친화적 환경 등 안정되고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최승준 군수는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이 건립되면 치매환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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