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초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인증제 확대 운영
상태바
서초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인증제 확대 운영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11.26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산 가정 방문 건강·위생·영양관리 등 산후관리 서비스
건강관리사 인증제 역량강화 인증교육. [서초구 제공]
건강관리사 인증제 역량강화 인증교육.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권한대행 천정욱)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인증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인증제는 역량강화 인증교육을 이수한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에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살피고, 위생과 영양관리, 산후 회복 관련 산모 정보제공, 가사활동지원, 정서지원 등 산후관리를 돕는 서비스로다. 지난해 11월 서초구에서 전국최초로 시행에 들어갔다.

올해는 교육인원을 작년보다 2배 확대한 60명으로 늘려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제공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건강관리사다. 교육은 지난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30시간으로 진행된다.

구는 각 분야별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강사진으로 선정해 전문성을 높였다.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의 산후우울증 이해와 예방, 반려동물 전문 강사가 반려견·반려묘가 있는 가정의 신생아 관리 등 전문적인 역량강화 내용으로 건강관리사 인증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은 양재시민의숲 윤봉길의사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실시되며, 출석 100% 참석과 평가시험 60점 이상인 경우 교육 인증서가 발급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서비스 제공시 마다 일정액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구는 상반기 서초 건강부모e음 플렛폼을 통해 산모돌보미 서비스를 받은 후 본인부담금 90% 환급을 신청하는 모든 서비스 이용자 751명을 대상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초 인증제 등록 건강관리사’가 제공한 서비스 만족도가 93.8%에 달했다. 이는 일반 건강관리사가 제공한 만족도 보다 2% 높은 결과이다.

김혜정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 관내 서비스 제공기관에 표준서비스 매뉴얼북을 제작하여 배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자 대상으로 지속적인 만족도 조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