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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할머니들의 단편영화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 우수작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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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할머니들의 단편영화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 우수작품상 수상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11.30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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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장애인인권영화제서 우수작품상 수상
단편영화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 스틸컷. [관악문화재단 제공]
단편영화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 스틸컷. [관악문화재단 제공]

“영화를 찍은 오늘 하루가 영화 같아요”

70대 늦깍이 여배우들이 인생과 추억을 소재로 만든 단편영화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가 지난 20일 용인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 다양성 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영화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는 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로 할머니들의 일대기와 희노애락을 담았다. 

영화는 관악구 싱글벙글교육센터 연극프로그램 ‘관악이야기 연극마당 시즌2’에서 제작됐다. 평균 연령 70세의 할머니 5명이 센터를 다니며 4개월 간 교육을 받고 시나리오를 썼다.

임정자 할머니(80)는 “새로운 경험이 신기했다”며 “꿈을 꾸는 것 같다. 팔십 평생 생각도 못했던 것을 해봤다는 게 신기하고 좋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는 관악문화재단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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