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호 구청장 “정부 대책에 맞춰 마스크 지원 신속 추진”
![중구청 전경.](/news/photo/202112/864400_557812_3735.jpg)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식당과 카페·전통시장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어린이·청소년·장애인·어르신 등 감염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관,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에 KF94마스크 43만 6930매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서양호 구청장은 “최근 정부의 방역강화 대책에 발맞춰 이번 마스크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각종 대책을 발 빠르게 마련해 지역민들의 불안함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또 아동들의 경우 장기화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언어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회적 문제가 제기된바, 투명마스크 1만 5560매를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도서관 등에 추가 전달하기로 했다.
민간다중이용시설 9433곳에 KF94마스크 25만 9630매, 보육 및 교육시설 114개소에 KF94마스크 12만매·투명마스크 1만 5350매가 배부되며, 공공시설 88개소에 KF94마스크 5만 7300매와 투명마스크 300매가 비치된다. 마스크 지원은 이번 달 안으로 모두 이뤄질 예정이다.
마스크 배부는 최근 확산세에 있는 코로나19에 대처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감염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기 위해 시행됐다. 마스크는 중구재난관리기금으로 마련됐으며 모두 2억 2000여만 원이 소요됐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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