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송림, 청석·우두항 정비 사업비 245억 원 확보
전남 고흥군은 대서면 신기·송림권역, 금산면 청석항 2개소가 내년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 신규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등 총 사업비 245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대서 신기·송림권역에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 어항시설 정비, 한마음 공동작업장 및 가공장, 어민쉼터 등을 조성한다. 또한 금산 청석항에는 8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선착장 확장, 물양장 추가, 마을안길 도로 보행로 포장 등을 추진한다.
송귀근 군수는 “삼면이 바다인 고흥의 어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면밀히 공모를 준비해 온 결과 4년 연속 사업선정의 쾌거를 이루게 됐다”며 “어촌 환경 개선은 물론 필수 기반시설의 현대화로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어업 생산성 증대와 소득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9년 2개소 105억 원, 2020년 3개소 228억 원, 2021년 1개소 49억 원에 이어 2022년 3개소 245억 원 등 총사업비 627억 원을 확보했으며 대상지는 총 9개소로 늘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